서울, 글로벌 도시 경쟁력 12위…베이징에 처음으로 뒤져

입력 2014-04-14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런던, 2008년 이후 올해까지 1·2위 유지

글로벌 도시 경쟁력에서 우리나라 서울이 중국 베이징에 처음으로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AT커니의 올해 글로벌 도시 경쟁력 조사에서 12위를 기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AT커니는 전 세계 84개 도시를 대상으로 사업활동 인적자본 정보교환 문화경험 정치참여 등 다섯 개 부문 26개 항목을 평가해 2년마다 ‘글로벌도시지수’를 발표한다.

서울은 집계가 처음 시작된 2008년 이후 2012년까지 세 차례 조사에서 항상 10위권을 유지했으나 이번에는 탈락했다. 지난 조사에서 10위권 밖이었던 베이징(8위)과 싱가포르(9위)가 올해 톱10에 들어간 영향이다.

특히 베이징은 지난해 14위에서 껑충 뛰면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 뉴욕이 글로벌 도시 경쟁력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과 영국 런던은 2008년 이후 올해까지 네 차례의 조사에서 나란히 1,2위를 유지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프랑스 파리와 일본 도쿄, 홍콩이 나란히 3~5위를 차지했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가 6위, 시카고가 7위, 워싱턴이 10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AT커니가 신흥국 도시들의 경쟁력을 놓고 순위를 매긴 ‘이머징도시전망’에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1위, 필리핀 마닐라가 2위에 각각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욕증시, AI 관련주 강세에 산타랠리 조짐…나스닥 0.52%↑
  • 큰일났다 수도권 주택시장… "4.2% 더 뛴다" 전문가 경고
  • “3년간 몰랐다”…신한카드, 내부통제 구조적 취약 드러나
  • 전현무, '차량 링거' 의혹에 진료 기록까지 공개⋯"적법한 진료 행위"
  • 이노스페이스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발사 직후 폭발 가능성
  • HD현대·한화 수주 경쟁…트럼프 '황금함대' 두고 불붙나
  • 열차 대란 피했다…철도노조 파업 유보
  • 올해 7만5000가구 분양한 10대 건설사, 내년엔 12만 가구 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40,000
    • -0.72%
    • 이더리움
    • 4,390,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2.61%
    • 리플
    • 2,803
    • -1.23%
    • 솔라나
    • 184,200
    • -1.29%
    • 에이다
    • 538
    • -2.54%
    • 트론
    • 421
    • -0.94%
    • 스텔라루멘
    • 324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40
    • -1.03%
    • 체인링크
    • 18,390
    • -1.24%
    • 샌드박스
    • 166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