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증시 ‘방어막’ 투신, 삼성전자·대우조선해양 샀다

입력 2014-01-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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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증시 방어막으로 떠오른 투신의 매매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투신은 연초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유가증권시장에서 내내 ‘사자’를 이어오며 4162억원을 매수했다. 절대적인 규모는 크지 않지만 꾸준히 저가매수하며 외국인과 매매 균형을 이루고 있다.

업종별로는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금융업과 저가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전기전자에 러브콜을 보냈다. 전기가스, 유통, 서비스, 의약, 보험, 운수장비 등도 사들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KODEX200 6232억8300만원어치나 사들였다. 코스피200종목을 담고 있는 KODEX200 투자를 통해 코스피지수 상승에 베팅한 것이다.

4분기 어닝쇼크로 고전한 삼성전자도 494억7600만원이나 순매수했다. 올해 실적 모멘텀 대비 낙폭이 과도하다는 판단에 저가매수에 나선 것이다.

대우조선행양(410억8600만원)이 3위에 올랐다. 지난 4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올 초 3만4000원선에 머물던 대우조선행양 주가는 이날 3만7000원까지 오르며 6% 넘게 상승했다.

이 밖에 신한지주(404억원), KB금융(401억원), OCI(396억원), KT(388억원), 한국전력(361억원) 등도 매수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마케팅 경쟁 완화에 지난해 말 호조를 보였던 SK텔레콤은 475억5000만원 차익실현했다. 네이버(-440억원), SK하이닉스(-435억원), LG화학(-398억원), 대림산업(-318억원), 현대중공업(-276억원) 등도 외면했다.

코스닥에서는 서울반도체(196억원)가 매수상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글로벌 발광다이오드(LED)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모바일 유통 선전에 지난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GS홈쇼핑(58억원)과 조명용 LED 매출 확대로 이익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루멘스(44억원)도 러브콜을 보냈다. 이어 나이스정보통신(38억원), 조이시티(36억원), 멜파스(35억원), 다음(32억원), 파트론(30억원) 등이 따랐다.

반면 홈쇼핑주인 CJ오쇼핑은 169억원 매도했다. 지난 11월부터 이어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65억원), 아미코젠(54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42억원), 인터파크(-41억원), 에스에프에이(-40억원) 등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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