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2.1% ↑…엔화 약세ㆍ미국 양적완화 유지 기대

입력 2013-11-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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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4일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증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의 양적완화 유지 기대도 증시에 보탬이 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1% 상승한 1만4876.41에, 토픽스지수는 전일 1.2% 오른 1218.55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4% 오른 8134.91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증시는 0.60% 상승한 2100.51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0.76% 오른 2만2633.80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82% 상승한 3192.55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215.17로 전일 대비 0.33% 내렸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 지명자는 이날 상원은행위원회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옐런 연준 지명자는 청문회를 앞두고 서면답변에서 “고용시장과 경제가 성장 가능성을 아직 다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양적완화 유지 전망에 힘을 실었다.

일본증시는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의 발언에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승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41% 상승한 99.67엔에 거래됐다.

아소 재무상은 이날 외환시장 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부가 단기적 이익을 쫓는 투자유입을 막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면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일본도 필요할 때 외환시장에 개입하기 위해 충분한 외환보유고를 준비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패스트리테일링이 5.2% 급등했다. 미쓰이UFJ파이낸셜그룹은 1.57%,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0.94% 각각 올랐다.

중국증시는 전일 크게 하락한 뒤 이날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중국 지도부의 경제 개혁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왕젱 징시투자관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 개혁에 대해 기대가 컸다”면서 “전일의 중국증시 하락은 이같은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됐으며 현재 반등할 기세다”라고 말했다.

의료서비스와 소비재 관련 업종 기업들의 주가가 올랐다.

상하이포순제약은 6.4% 뛰었다. 사천창홍전자는 6.6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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