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GS그룹 최고경영진 이끌고 ‘여수 行’

입력 2013-07-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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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사진 왼쪽)이 15일 오후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전상호 생산본부장(사장)과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제공=GS그룹)
GS그룹 허창수 회장이 ‘안전관리 전도사’를 자임했다.

허 회장은 15일 서경석 GS 부회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등 계열사 최고경영진들과 함께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방문해 “GS 모든 사업장에서 무재해·무사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허 회장은 “안전관리는 최근 규제 강화로 새삼스럽게 중요해진 것이 아니라,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켜나가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전제하고 “사고가 한번 발생하면 단순히 숫자로 산정되는 피해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의 실추는 물론 기업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특히 ‘안전의 습관화’를 언급하면서 기업문화로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안전은 일부 담당자와 책임자들 만이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허 회장은 또 올해 초 완공한 제4 중질유분해시설(VGOFCC) 현장을 둘러보고, 화학물질 누출탐지·보수시스템(LDAR)을 통해 예방적 정비활동이 운용되는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LDAR는 화학물질 누출에 취약한 밸브와 펌프 및 각 배관의 연결부위에 고유 인식표를 부착하고, 각 연결 부위에 센서를 댔을 때 누출 여부를 감지해 중앙관제센터에 원격으로 알려줌으로써 즉시 정비·보수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GS칼텍스는 2000년 국내 최초로 LDAR를 도입해 70만개 이상의 사고 위험지점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2009년부터는 화학물질 배관 뿐 아니라, 폭발 위험성이 큰 수소 배관에도 LDAR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허 회장은 “안전관리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현장에서 작업하는 협력사와 힘을 합쳐 무재해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허 회장은 지난 2월에 GS리테일 평촌몰, 4월에 GS파워 안양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한데 이어, 5월에는 충남 당진의 GS EPS 바이오매스 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하는 등 국내외 주요 계열사들의 연구시설, 생산·판매 및 건설현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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