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신용대출 연체율 급등…가계대출 연체율 1% 재돌파

입력 2013-07-0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집단대출 연체율 한 달만에 상승전환·기업대출 연체율 안정세

가계대출 연체율이 세 달만에 1%를 재돌파하며 가계의 대출 상환능력이 악화됐다. 특히 신용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의 상승을 이끌었다.

금융감독원은 5월 말 현재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월 말(0.99%) 보다 0.05%포인트 오른 1.04%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 말(1.04%)에 이어 1%를 다시 넘어선 것으로 특히 신용대출 연체율(1.26%)이 0.10%포인트나 올랐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93%)은 전월 말(0.91%)과 비교해 0.02%포인트 상승했고 집단대출 연체율(1.93%)도 0.05%포인트 뛰며 한 달만에 상승 전환했다.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안정세를 나타냈다. 5월 말 현재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1.48%로 전월 말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1.63%)과 대기업대출 연체율(1.04%)이 모두 전월 말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업을 제외한 건설·선박건조·해상운송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연체율 상승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5.30%)은 일부 PF대출 연체 상환 등으로 전월(6.57%) 보다 1.27%포인트 떨어졌다.

권창우 건전경영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 발표 이후 금리상승 등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건설·조선·해운 등 경기민감업종의 업황부진 심화에 대비, 리스크 및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충당금 적립 강화를 통한 손실흡수 능력 제고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은 1.28%로 전월 말(1.25%) 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신규연체 발생액(2조6000억원)이 줄고 연체채권 정리규모(2조2000억원)는 늘면서 연체율 상승폭은 축소됐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잔액은 1124조6000억원으로 전월 말과 비교해 6조7000억원(0.6%) 확대됐다. 이 가운데 기업대출(638조6000억원)은 대기업(1조1000억원) 및 중소기업(2조8000억원)대출 모두 전월 보다 대출규모가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축소(5.0조원→3조9000억원)됐다.

가계대출(463조2000억원)의 경우 부동산 취득세 감면종료 전 주택거래 활성화에 따른 주택담보대출(+2.0조원) 증가 등으로 전월 대비 2조6000억원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단독 나이키 108억 법인세 취소…대법 “협력사 할인, 접대비 아냐”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금권선거·회전문 인사 끊는다…농협, 자체 개혁안 마련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06,000
    • -1.1%
    • 이더리움
    • 2,945,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54%
    • 리플
    • 2,016
    • -0.79%
    • 솔라나
    • 124,900
    • -1.73%
    • 에이다
    • 377
    • -1.31%
    • 트론
    • 420
    • +0.48%
    • 스텔라루멘
    • 2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40
    • +20.41%
    • 체인링크
    • 13,030
    • -2.25%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