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테크 전성시대]은행권 금상품 찾아보니…시세 급락에도 재테크 상품으로 각광

입력 2013-05-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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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골드리슈’ 금 실물 거래없이 매매… 우리, ‘우리골드투자’ 월 단위 적금형태

국제 금값이 급등했다가 하락세를 보이긴 하지만 금 관련 상품의 인기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저금리 시기에 금이 재테크 상품으로 적절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재 골드뱅킹을 시행하고 있는 은행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이다.

신한은행은 ‘골드리슈’와 온라인 전용인 ‘U드림’을 판매 중이다. 매입한 금을 실물이나 돈으로 인출할 수 있다.

골드리슈 골드테크통장은 금 실물의 거래 없이, 기한과 금액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통장으로 금을 그램 단위로 매입·매도할 수 있으며 예약매매, 반복매매, SMS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신한은행 대표 골드뱅킹 상품이다.

예약매매 서비스를 통해 목표가격 달성 시 자동으로 매수 또는 매도함으로써 매매 타이밍을 포착할 수 있으며 반복매매 서비스를 통해 위험분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U드림 골드모어통장은 금 실물의 거래 없이 통장으로 자유롭게 금을 매입·매도할 수 있으며 신한 베이직팩 가입 고객에게 40% 스프레드 우대를 해주는 인터넷뱅킹 전용 골드리슈 골드테크통장이다.

우리은행에는 ‘우리골드투자’와 ‘우리골드적립투자’ 상품이 있다. 우리골드투자는 금에 투자하는 자유 입출금식, 우리골드적립투자는 월 단위로 가입하는 적금 형태 상품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한 거래 편의성과 투자 안정성을 높이며 매일 오전 수익률 등을 문자로 전송하는 SMS서비스, 지정가 반복 매매서비스, 자동이체서비스, 골드적립이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KB골드투자통장’은 거래 시점의 국제 금값과 원·달러 환율에 의해 결정되는 거래가격에 따라 원화로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고, 신규 가입 시 1그램 이상 예치한 후 0.01그램 단위로 거래하며, 원화로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

다만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 거래기준가격이 국제 금값과 환율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국제 금값뿐만 아니라 환율도 수익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과 이 상품에서 발생하는 금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세 과세 대상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NH농협은행의 경우 골드뱅킹 상품을 올해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아직까지 골드뱅킹 상품이 없지만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재테크 대안으로 금 상품이 각광을 받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올해 안에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골드뱅킹이 일반예금이나 적금처럼 운영이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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