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 롯데백화점에서 폭발물 소동이 벌어졌다. 백화점 내 영화관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한 협박범이 전주 롯데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해 소동이 일었다. 현재 협밥범은 검찰에 검거된 상태다.
협박범은 이날 폭발물을 전주 롯데백화점에 설치했다는 사실을 전주 지역 방송국에 알리며 2억원의 현금을 요구했다.
폭발물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백화점 고객과 같은 건물에 입점해 있던 영화관의 관람객을 대피시키고 백화점 내부를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협박범이 전주 롯데백화점 근처에 있던 차량을 폭파시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