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 현장에 답이 있다] 프론텍은 어떤 곳?

입력 2012-10-04 14:08 수정 2012-10-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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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 기술력 지닌 강소기업

▲경기도 안산시 정왕동 프론텍 본사 전경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차량용 컴프레셔 국산화 중점 추진

프론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현대·기아자동차 1차 협력업체)로 지난 1978년 ‘삼우금속’ 회사명으로 출범했다. ‘프론텍’이란 상호는 2001년 시화공단으로 이전하면서 변경했다.

민경원 사장이 창립자이며 현재 민수홍 부사장이 2세 경영자로 경영권을 이어 받았다. 민 부사장은 기아자동차에 근무하다가 지난 1999년 프론텍에 입사했다. 민 부사장의 아들도 후에 회사를 이어갔음 하는게 창업주 민 사장의 야심찬 계획이다.

프론텍의 중장기 전략은 △1단계 이익 최우선(매출 최대 비용은 최소, 이익률 10% 이상 달성) △회사규모 확장(동종업계 중 최대 규모의 회사로 발전, 수익성을 보고 투자) △3단계 신사업 추진(기존의 사업과 연관된 사업으로 진출, 핵심 기술력 및 튼튼한 자금력 확보) 단계로 계획했다.

나아가 초일류 기업을 목표로 △인간중심 기업(인간의 존엄성을 우선하는 기업) △창조적 기업(신기술을 위해 연구하는 기업) △친환경 기업(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강인한 기업(흔들림없는 강인한 기업) △진화하는 기업(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을 지향한다.

1980년 현대·기아자동차 협력회사로 선정되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2007년에는 ‘ISO/TS 16949’인증을 취득했으며 다음해에는 ‘ISO 14001’인증 취득했다.

지난 2009년엔 경기유망·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도 뽑히기도 했다.

올해에는 소형 오일잭 개발과 TMK 컴프레셔 국산화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차량용 컴프레셔의 국산화는 중점추진과제로 주력하고 있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면서 연비향상과 유해배출가스 저감을 유도하는게 목표다. 현재 국내 자동차사들은 독일의 ‘던롭사’, ‘컨티넨털사’에 전량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란게 프론텍의 설명이다.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업계에 국산화의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경기도 시흥에 본사와 시화 1공장, 연구소와 시화 2공장을 두고 있으며, 인천·울산·광주에도 공장을 마련했다. 지난해 480억원의 매출, 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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