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흔한 거짓말 1위 "현재 연봉 낮지만…"

입력 2012-05-29 11:59 수정 2012-05-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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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과정에 있어서 기업의 흔한 거짓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최근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096명을 대상으로 '채용과정에서 기업들이 구직자에게 하는 흔한 거짓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85.2%의 남녀 직장인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기업의 뻔한 거짓말 종류 1위에는 '현재 연봉은 낮게 책정하지만 입사 후 능력에 따라 높게 책정할 수 있네'가 41.1%로 올랐다. 다음으로는 '가족적인 분위기에요'(21.0%), '스펙보다는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14.2%), '앞으로 비전이 높은 회사입니다'(12.8%), '자율복장, 칼퇴근 등 근무 분위기가 자유롭습니다'(10.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인들 절반은 입사 시, 이같은 기업의 거짓말을 알면서도 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56.7%는 '알면서도 어차피 다른 기업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 모른 척 입사했다'고 답했으며, '입사 후 알게 됐다'는 응답자는 36.8%였다.

직장인들이 연봉이 높진 않지만 그래도 우리회사가 좋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대해서 남성 직장인들은 '회사가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것을 느낄 때'(32.1%)가 1위로 꼽혔다.

반면 여성 직장인들은 '직장 상사 또는 동료들과의 사이가 돈독할 때'(29.7%)를 비록 연봉이 낮아도 우리 회사가 좋다고 생각할 때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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