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고 '소리없이 세상을'에서 '셔플댄스 추는 부장님'으로 바뀐 사연

입력 2012-04-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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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소통 강조한 새 광고 특별 주문

▲포스코의 새로운 기업이미지 광고 캠페인인 ‘아는 만큼 배웁니다’ TV광고 한 장면.
‘소리없이 세상을 바꿉니다.’에서 ‘아는 만큼 가까워집니다.’

대표적인 기업 간 거래(B2B) 기업인 포스코가 범국민적 ‘소통’에 나섰다. 부장과 대리, 대리와 신입사원, 남편과 아내 등 가까이에 있지만 먼 이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포스코 TV광고 얘기다.

포스코에 TV광고에는 철(鐵)이 없기로 유명하다. 누구든지 포스코가 철을 만드는 회사로 인식하고 있는데, 굳이 철을 집어 넣어 딱딱한 이미지를 제고 할 필요가 없다는 차원에서다. 그래서 탄생한 광고가 그 유명한 ‘소리없이 세상을 바꿉니다’란 카피의 포스코 기업이미지 광고 시리즈였다.

최근 이해와 소통을 주제로 실제 포스코 직원들이 모델로 참여한 새로운 기업이미지 광고로 바뀌었다. 광고에서는 젊은 후배들과 친해지고 싶었던 김 부장이 택한 방법은 최근 유행하는 셔플댄스를 몰래 배우는 것이다. 혼자서 컴퓨터 검색을 통해 셔플댄스를 연습해보는 김 부장과 이를 지켜보는 직원들의 모습 위로 “내일 출근하면 셔플댄스의 스텝을 물어 보세요”라는 내레이션이 등장한다. 서로에 대해 ‘아는 만큼 가까워지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광고 주는 메시지다. 이 장면은 포스코센터 24층 스마트오피스에서 촬영됐다. 등장인물 또한 실제 포스코 직원들이다.

이번 광고는 연임에 성공한 정준양 회장이 직접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경영진에게 그 동안 포스코를 알려온 ‘소리없이 세상을 바꿉니다’를 대체할 새로운 기업이미지 광고캠페인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정 회장 2기 체제에서는 내부에서도 소통을 강조하는 조직개편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홍보팀의 이름도 소통을 강조한 ‘커뮤니케이션 팀’으로 변경했고 서울 본사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대응할 전담팀도 꾸렸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존 캠페인이 대중에게 매우 깊이 각인돼있기 때문에 이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극장, 시간대별로 타깃이 분명한 라디오방송, 포스코센터 음악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기업이미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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