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리노트 히트로 1분기 실적호조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35만원에서 14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DRAM의 가격하락과 기흥 14라인의 시스템 LSI 전환 영향으로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은 약 1조원 수준에 그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갤럭시노트의 판매가 파죽지세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통신부문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영업이익 3.5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추정치를 매출액 47.3조원, 영업이익 5.1조원으로 기존 당사 전망치 대비 각각 5%, 15% 상향조정한다"며 "2012년과 2013년 연간 실적도 상향해 올해와 내년 EPS를 11만6687원과 12만8758원으로 기존 추정비보다 12%, 5% 높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