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양시장 12월에도 활황 조짐

입력 2011-12-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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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종시·혁신도시 등 선호지역 분양 잇따라

올 한해 뜨거웠던 지방 분양시장은 청약 열기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부산과 세종시, 지방 혁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연말 신규 공급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올해 청약을 실시한 총 37곳의 사업장에서 36곳이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한 부산에서는 최근 관심이 집중된 '해운대 래미안', '광안동 쌍용예가'에 이어 해운대 센텀권역의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등이 12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12월 부산 최고 주거지로 인정받고 있는 해운대의 센텀권역에서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7층 4개동 규모에 총 37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2~127㎡ 규모의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도 넓혔다.

동일은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2블록에서 '부산정관 동일스위트 3차' 150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5개 동을 전용면적 65~100㎡로 구성한다. 부산~울산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부산도심·울산·양산까지 1시간 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내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는 세종시에서도 민간아파트 분양 2라운드가 펼쳐진다.

극동건설은 1차 분양 성공에 이어 오는 12월 중으로 세종시 1-4생활권 L2, L3블록에 총 610가구를 공급하는 2차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2㎡, 59㎡ 두 종류다.

한신공영도 세종시 1-3생활권 L3블록 696가구, M8블록 955가구 2개 블록에서 총 1651가구를 공급한다. 1-3생활권 첫 분양인데다 1-5생활권 중심 행정타운과 접해 있다.

현대엠코와 한양은 세종시 1-3생활권 M6블록에 '세종 엠코타운' 분양에 나선다. 총 1940가구 30개동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 84㎡ 규모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이밖에 전북·울산·부산 등 3개 혁신도시에서도 12월 중 아파트 55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전북혁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전북혁신도시 내 첫 민간아파트인 '우미린'을 분양한다. 1142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3~84㎡ 규모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우정혁신도시에서는 동원개발이 B4블록에 전용면적 85㎡ 규모로 구성한 652가구를 공급한다. 북부순환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 등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부산혁신도시 대연지구에는 부산도시공사가 연말에 최고 41층 59~163㎡ 규모 230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달 분양을 앞둔 '세종 엠코타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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