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中·獨 지표 부진...연중 최저치

입력 2011-10-0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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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3분기에 17% 하락...80달러선 무너져

국제유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올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과 독일의 부진한 경제지표에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 우려가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94달러(3.6%) 떨어진 배럴당 79.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80달러선이 붕괴하며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3분기에 WTI는 17%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6센트(0.3%) 하락한 배럴당 103.6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9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9를 기록해 제조업 경기가 3개월째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독일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5% 감소를 크게 웃도는 감소폭이며 지난 2007년 5월 이후 4년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0%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거의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전월의 2.5%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목표인 2.0%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이에 재정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이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경기부양책을 펼치기 힘들 것이라는 불안도 고조됐다.금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5달러(0.3%) 오른 온스당 1622.3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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