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美 고용지표 부진 전망...약세

입력 2011-09-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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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1.21%↓·中 상하이 1.09%↓

아시아 주요증시는 2일 인도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0.06포인트(1.21%) 하락한 8950.74로, 토픽스지수는 8.50포인트(1.09%) 내린 769.78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7.76포인트(1.09%) 하락한 2528.28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0포인트(0.01%) 떨어진 7757.06으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298.60포인트(1.45%) 밀린 2만286.73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5.26포인트(0.53%) 빠진 2851.92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20.54포인트(0.72%) 상승한 1만6797.2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과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닛케이지수는 하루 만에 9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이 실적 부진에 약세를 나타냈다.

도요타가 1.6%, 혼다가 2.0% 각각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당국의 긴축정책이 경제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인민은행이 중소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에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에서는 정부가 중소기업과 은행들에 대해서는 긴축 고삐를 다소 풀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었다.

상하이푸동개발은행이 0.7%, 흥업은행이 1.5% 각각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과 실업률을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이 6만8000명 늘어나 전월의 11만7000명 증가에 크게 못 미치고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9.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의 전망은 더욱 비관적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 전망을 종전 5만명 증가에서 2만5000명 증가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지난 7월말과 지난달에 고용이 둔화했다는 여러 증거들이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전망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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