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미국 SID2011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대결

입력 2011-05-17 13:02 수정 2011-05-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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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D·친환경·신개념 디스플레이 앞세워...LG, SG·FPR 비교하고 세계 최고 해상도 패널 공개

▲삼성전자 행사도우미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세계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 Society of Information Display)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11' 전시회에서 70인치 240Hz UD 3D TV 패널을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이달 17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세계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 Society of Information Display)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11'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3차원(D) 기술과 친환경,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부스를 액티브 3차원(D) 기술·친환경 기술·차세대 기술 3개의 핵심 기술 존으로 구분했다.

액티브 3D 기술 존에서는 산화물 반도체 기술을 적용해 풀HD의 4배에 달하는 UD(Ultra Definition) 3D와 480헤르츠(Hz) 초고속 구동이 가능한 3D 기술 등 다양한 액티브 3D 제품을 전시했다.

이 전시존에서 시현한 액티브 셔터 3D 기술은 액티브 3D 기술의 셔터 기능을 안경에서 디스플레이패널로 옮겨 풀HD 해상도 구현한 것이다. 해상도 저하 없이 2D와 3D 모드를 모두 지원하는 무안경식 3D 기술도 공개했다.

친환경 기술 존에서는 WQXGA(2560X1600) 해상도의 펜타일 LCD기술·MEMS(Micro Electro-Mechanical System, 초미세전자기계시스템) 디스플레이 기술·멀티 프라이머리 칼라 기술·e-Paper 형태의 EWD(Electro Wetting Display, 전기습윤)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차세대 기술 존에서는 3D 구현에 최적 기술인 VA 모드를 강화해 뛰어난 정면·측면 시야각과 빠른 응답 특성을 가진 새로운 개념의 VA(New VA Mode) 구동 기술을 선보였다.

미래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플라스틱 LCD·투명 LCD와 초슬림 베젤(Bezel, 테두리)을 적용한 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 응용제품들(모바일·TV·냉장고·비디오 등)도 소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 필름패턴편광(FPR) 3D , 울트라 하이 리솔루션(Ultra High Resolution), 그린(Green) 등 3개의 존을 구성했다.

FPR 3D존은 다양한 FPR 3D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SG방식과의 비교체험존을 구성해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에게 FPR 3D의 우수성을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올 상반기에 세계 최초로 출시된 스마트폰용 4.3인치 무안경 3D패널도 내놨다.

Ultra High Resolution존에서는 풀 HD보다 4배 선명한 세계최고 해상도(3840 X 2160) 84인치 UD(Ultra Definition)와 함께 55인치 UD(3840x2160)를 최초로 공개해 삼성전자와 해상도 전쟁에 나섰다. 또 스마트폰용 패널에서는 세계최고 HD해상도(329ppi, 720x1280)를 구현한 4.5인치HD 스마트폰용 패널도 있다.

Green존에서는 1mm두께의 세계최소 베젤을 실현한 18.5인치 모니터용 패널을 처음 공개하는 등 저전력, 부품저감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친환경 기술이미지를 구축한다.

▲17일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SID 2011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 부스.(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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