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유 美국채 1조달러 돌파

입력 2011-03-07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투자자 美국채 비중 90% 달해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가 1조달러(약 1116조원)를 돌파하는 등 해외투자자에게 미국 국채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지난주 국채 보유 현황에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세계 최대 미국 국채 보유국인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규모가 1조129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장기국채 보유규모가 전년에 비해 39% 증가한 1조1145억달러를 나타냈고 단기 국채 보유는 154억달러로 78% 줄었다.

세계 2대 미국 국채보유국인 일본도 같은 기간 8823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중국 등 해외투자자의 미국 국채 보유비중은 90%에 달해 지난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 붕괴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해외투자자의 미국 국채 보유비중은 지난 2009년 10월 금융위기 여파로 83%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미국 국채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억제될 것이라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입장과 투자심리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경우 채권금리는 상승하게 된다.

리비아 등 중동 지역 정정 불안에 국제유가가 수급 차질 우려로 급등하고 글로벌 식료품 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

후코쿠 뮤추얼생명보험의 오쿠토모 사토시 제너럴 매니저는 “우리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장기 국채 등 외환 표시 채권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높이고 있다”면서 “미국 국채는 유동성이 풍부해 유일한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은 8.9%로 22개월 만에 처음으로 9% 밑으로 내려가 경제의 걸림돌이었던 고용시장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였다.

미국 국채 장단기 스프레드(금리차)가 축소되는 것도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 스프레드는 현재 2.81%포인트로 1월말의 2.93%포인트에 비해 하락했다.

독일은 1.5%포인트, 일본은 1.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902,000
    • -0.51%
    • 이더리움
    • 3,462,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2.01%
    • 리플
    • 2,098
    • +0.67%
    • 솔라나
    • 131,000
    • +3.72%
    • 에이다
    • 392
    • +2.62%
    • 트론
    • 508
    • -0.2%
    • 스텔라루멘
    • 23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40
    • +1.64%
    • 체인링크
    • 14,710
    • +2.44%
    • 샌드박스
    • 113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