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낙폭 확대 장중 1960선까지 후퇴

입력 2011-02-17 11:10 수정 2011-02-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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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1960선까지 밀리는 등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전일보다 16.78포인트(0.84%) 떨어진 1972.33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發 훈풍에 200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지수는 경계성 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으로 반전한 뒤 횡보했다. 그러나 기관의 순매도 전환에 낙폭을 키워 장중 1964선까지 밀려났으며 현재는 낙폭을 다소 만회하고 1970선에서 등락중이다.

이날 시장 급락은 장중 전해진 중국의 부동산 규제 정책 발표 탓도 크다. 증권가 메신저로 두산인프라코어의 하락이 부동산 규제 때문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장중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돼 기계업종 역시 3% 이상 떨어지고 있다. 북한이 제 2 미사일 발사타워를 완공했다는 외신 보도에 일각에서는 대북리스크를 급락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172억원, 368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은 47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78억원, 184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6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을 기록중인 전기전자와 은행, 보험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의료정밀과 기계가 3% 이상 떨어지고 건설업도 2%대의 하락율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LG전자, SK이노베이션이 2~3% 떨어지고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기아차, KB금융, 한국전력도 1%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LG화학, 삼성생명, LG는 강보합에서 2% 이상 오르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234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4개 포함 566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6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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