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16일 전일대비 0.80포인트(0.15%) 내린 520.08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이 2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5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비금속(2.9%), 소프트웨어(1.56%), 운송(0.85%), 음식료담배(0.87%), IT벤처(0.63%) 등은 오른 반면 화학(-1.56%), 유통(-1.51%), 기타서비스(-1.49%), 통신서비스(-0.88%)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셀트리온이 전일대비 850원(2.52%) 내린 3만285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SK브로드밴드(-1.21%), 에스에프에이(-1.72%), 메가스터디(-3.91%), GS홈쇼핑(-4.97%) 등이 동반 하락했다. 반면 서울반도체(1.64%), CJ오쇼핑(3.27%), 포스코ICT(2.10%), 멜파스(4.26%)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20개 종목을 포함한 4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한 529개 종목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65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