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을 하고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곳이 '눈'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성형 재수술 전문병원 김용성성형외과가 최근 재수술을 받은 환자 3000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성형 재수술이 가장 많은 부분은 눈(45%)이었고, 다음이 코(40%), 가슴(10%),기타(5%) 순서로 나타났다.
특히 눈에 대한 성형 재수술이 가장 많은 이유는 성형수술을 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눈 수술을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수술로 생각하고 쉽게 수술을 결정하다 보니 눈에 대한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하게 되고 이에 따른 부작용 등으로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김용성 원장은 “쌍꺼풀 수술이 잘못되어 심한 경우 정신과적인 치료를 받거나 자살을 하는 사람도 있다”며 “눈 성형 재수술은 결코 쉽게 교정되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성형을 처음 결정할 때도 신중해야 하지만 재수술 역시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