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Focus]케이엔디티, 전기차 필수자원 리튬 개발 사업 기대

입력 2010-08-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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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전기자동차 생산 열기가 뜨겁다. 이에 전기자동차용 동력으로 쓰이는 리튬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케이엔디티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대 매장국가 중 하나인 볼리비아의 리튬 자원 개발 사업 참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우리 정부와 볼리비아 정부 간에 양해각서가 체결된 볼리비아 리튬개발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케이엔디티의 결정화장비는 현재까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화합물 제조장치, 리튬카보네이트 제조용 장치, 무기화합물 제조용 장치 등을 국내 대기업 및 일본기업 등에 공급한 경험이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볼리비아의 리튬개발 및 산업화 사업에도 케이엔디티의 결정화 장비가 사용될 수 있다고 관측한다.

이번 사업을 주도하는 한국광물자원공사ㆍ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의 교감하에 연구ㆍ개발한 장비이기 때문이다.

르노닛산의 CEO 카를로스 곤 회장은 자동차메이커들이 전기자동차용 동력으로 리튬 확보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중국은 이 자원을 일부 보유하고 있으나 한국과 일본은 국제 리튬부존자원에 대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리튬은 현재 칠레와 중국 등 일부 국가에만 편중돼 있고 육상에서 채광 가능한 물량이 약 410만톤 정도에 그쳐 향후 10년내 고갈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의 2대 무역회사인 미쓰비시와 스미토모가 세계 최대 매장지로 추정되는 볼리비아 우유니 솔트플랫에서 리튬 추출을 모색하는 가운데 일본경쟁자들도 한국의 뒤를 바싹 추격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금년 원자재사업 인수자금으로 120억 달러를 배정해 놓고 있으며 작년에는 대통령의 형을 세계 최대 리튬부존자원 보유국인 볼리비아에 파견, 리튬거래에 관한 예비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리튬은 원자 주기율표상으로 가장 가벼운 금속이며, 알루미늄, 마그네슘에 첨가되면 고부가가치 합금을 만들 수 있으며, 효율이 우수해 2차전지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IT기기 및 전기자동차 상용화에 따라 리튬을 주원료로 한 리튬이온전지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CT&T, AD모터스, 지앤디윈텍, 삼양옵틱스등 전기차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필수 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장사는 엠엔에프씨가 있었지만 반기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로 퇴출의 길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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