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 20년, 국내 통계시스템 재정립 성과

입력 2010-05-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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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ㆍ신한증권등 기업분석 솔루션 도입 활발

글로벌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SAS(쌔스)코리아가 한국지사 설립 20주년을 맞으며 국내 기업분석 솔루션 시장에서 성년이 됐다.

SAS코리아는 지난 1990년 4월 서울 여의도에 지사를 설립, 당시 취약했던 통계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IBM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IT업계가 지사 설립 20년 이상을 넘었지만 단일 제품 기업으로는 SAS코리아가 유일하다.

그만큼 탄탄한 기술력과 ‘통계분석’이라는 차별화된 소프트웨어가 국내에서도 많은 고객군을 형성하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최근 2년간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에서 효과적인 고객관리와 리스크 분석시스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도 SAS코리아 시스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는 엔씨소프트, 교보생명, 대한생명,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CJ제일제당, 제일모직, KT, 롯데닷컴, 롯데백화점, 호텔 신라, SK마케팅앤컴퍼니등 다양한 기업과 계약했고 올해는 삼성코닝정밀유리, 에너지경제연구원, 노동부등 주요 관공서도 도입 중이다.

교보생명은 SAS 사기방지시스템을 도입, 선의의 가입자 보호 및 우량 고객 권익 확보를 위한 ‘보험 리스크 관리 업무 지원강화 시스템’ 구축으로 일관되고 투명한 보험 심사기준을 마련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SAS 통합리스크관리 솔루션을 통해 파생상품 다양화에 따른 시장리스크 시스템을 체계적인 통합 리스크 관리가 수월해졌다는 분석이다.

SAS코리아 조성식 사장은 “SAS는 지난 1990년 통계 패키지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후 20년간 ‘분석’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모바일과 무선데이터등 급변하는 사회에서 기업 분석 시스템은 고객관리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필수적 요소가 됐다”고 밝혔다.

SAS는 세계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으로 지난 1976년 설립된 이래 118개국 4만500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는 세계 비즈니스매거진 포춘에서 선정하는 ‘일하기 좋은 회사’에서 구글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데이터 통합, 고급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단일 메타데이터 통합 프레임웍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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