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금융위 기술금융 평가서 1위…2위는 농협은행

입력 2026-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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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리그는 경남은행 1위·부산은행 2위
기술금융 잔액 318조7000억으로 반등

▲(AI 기반 편집 이미지) (자료=금융위원회)
▲(AI 기반 편집 이미지) (자료=금융위원회)

KB국민은행이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평가에서 기업은행을 제치고 대형리그 1위에 올랐다.

금융위원회는 19일 테크평가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5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금융위는 기술금융의 안정적 공급·관리를 위해 반기별로 은행권의 기술금융 공급 실적과 지원역량을 평가한다. 기술금융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 상태나 신용등급 등이 취약한 창업·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평가 결과 대형리그에서는 KB국민은행이 1위, 농협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직전 평가가에서 기업은행이 대형리그 1위에 올랐지만 하반기에는 KB국민은행이 선두로 올라섰다. 소형리그에서는 경남은행이 1위, 부산은행이 2위를 기록했다.

기술금융 잔액도 회복세를 보였다. 2022년 326조 원이던 기술금융 잔액은 2024년 302조8000억 원까지 줄었지만 지난해 318조7000억 원으로 반등했다.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늘고 은행별 기술금융 인프라가 고도화된 영향이다. 금리 우대도 이어졌다. 지난해 하반기 기술금융 신규·대환 대출의 은행 평균 우대금리는 0.34%포인트로 집계됐다. 기술금융 대출금리는 4.04%로 일반 중소기업 대출금리 4.24%보다 0.20%포인트(p) 낮았다.

기술신용평가서 품질심사평가에서는 기술신용평가사 가운데 이크레더블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자체적으로 기술신용평가가 가능한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아이엠뱅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기술금융 활성화 과제 발굴과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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