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다빈(울산광역시체육회)과 강재권(삼성에스원)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대표팀에 먼저 합류했다. 두 선수는 최종전을 치르지 않고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태권도협회는 여자 67㎏초과급 송다빈과 남자 80㎏급 강재권을 아시안게임 파견 선수로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나머지 체급 대표는 18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선수선발 최종전에서 정해진다. 이번 최종전에는 3월 1차 선발전 우승자와 지난달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입상자들이 출전한다.
송다빈과 강재권은 각 체급 선발 우선순위에 올라 있었으며, 최종전에 같은 체급에 도전한 다른 선수가 없어 대표 자격을 자동으로 얻었다.
송다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67㎏초과급 은메달리스트다. 그는 1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재권은 2025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0㎏급 동메달리스트다. 그는 1차 선발전에서 2위에 올랐다. 그러나 1위 서건우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소재지 불이행 규정을 위반해 선수 자격이 정지되면서 강재권이 우선순위에 포함됐다.
최종전에서는 남자 58㎏급, 68㎏급, 80㎏초과급과 여자 49㎏급, 57㎏급, 67㎏급 대표를 뽑는다. 겨루기 종목은 18∼19일 열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남자 80㎏초과급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우혁(삼성에스원), 2025 우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강상현(울산광역시체육회), 1차 선발전 1위 박찬희(삼성에스원)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품새 종목은 20일 남자 U30, 여자 U30 부문으로 열린다. 남자부에는 오민혁(경희대), 이동준(경희대), 김태우(한국체대), 장운태(나사렛대), 윤규성(제2군단사령부)이 나선다. 여자부에는 정하은(용인시청)과 김지현(한국체대)이 출전한다.
이번 최종전은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56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기간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