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이 고객 마일리지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서울 도심 속 녹색 공간 확대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서 전날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프로젝트' 식림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영등포구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추진하는 도심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무 심기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고 통합 시너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을 환경 개선 활동으로 연결하는 대한항공의 대표 ESG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마일리지로 국내·국제선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마일리지몰 내 KE 디자인스토어 상품을 구매하면 대한항공이 이용 실적에 따라 기금을 조성해 친환경 사업에 활용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문래근린공원을 도심 숲 중심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에 참여했다. 공원은 기존 대형 수목을 보존하면서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준공은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대한항공은 앞서 2022년에도 1차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에 스카이패스 숲을 조성한 바 있다. 당시에도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기금 조성에 참여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식림 활동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