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동 패션 전문기업 토박스코리아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대표 브랜드인 ‘멜리사(Melissa)’의 대규모 팝업스토어 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수도권에서 거둔 흥행 성과를 발판 삼아 추가 매장을 오픈해 2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브라질의 프리미엄 젤리슈즈 브랜드인 멜리사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특유의 편안한 착화감으로 국내 여아 고객층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다. 최근에는 성인 여성용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며 2030세대부터 4050세대까지 공략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토박스코리아는 앞서 수도권 주요 상권 6곳에서 멜리사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 기간에 누적 방문객 약 5만 명을 기록하며 여름 시즌 제품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를 확인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 주요 거점에 6곳의 팝업스토어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넘어 부산을 비롯한 주요 지방 대도시로 범위를 넓혀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멜리사의 판매 실적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발레리나 스타일 플랫슈즈와 플랫폼 샌들 등 여름 신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5월 초 기준 성인용 멜리사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아동용 라인 ‘미니 멜리사’ 역시 전년 대비 20% 이상 판매량이 늘어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흥행은 토박스코리아가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핵심 브랜드 육성 전략인 ‘코어5’ 중심의 공격적인 사업 전개와 맞물려 있다. 자체 지식재산권(IP) 브랜드와 독점 유통권을 확보한 핵심 브랜드를 앞세운 결과, 토박스코리아는 올해 1분기 매출 확대와 함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5월 골든위크(5월 1일~5일) 기간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36%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본사와 장기 독점 계약을 연장하며 안정적인 국내 공급권을 확보한 것은 토박스코리아의 브랜드 운영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여름 성수기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2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을 이어가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