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시즌 19호 홈런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상위권 추격에 속도를 냈다.
KIA 타이거즈는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달린 KIA 타이거즈는 4위를 유지하며 3위 삼성 라이온즈를 1경기 차로 압박했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김도영이 있었다. 1회초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아데를린 로드리게스(KIA 타이거즈)의 적시 2루타 때 선취 득점을 올린 김도영은 4회초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KIA 타이거즈가 3-1로 앞선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의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9호 홈런으로 KIA 타이거즈는 단숨에 6-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김도영은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다. 17홈런의 오스틴 딘(LG 트윈스)과 격차도 2개로 벌리며 홈런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황동하(KIA 타이거즈)가 힘을 보탰다. 황동하는 6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한화 이글스 타선을 틀어막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한화 이글스는 8회말 박정현(한화 이글스)의 투런홈런과 요나탄 페라자(한화 이글스)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의 장타력과 황동하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챙기며 선두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특히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김도영은 홈런과 타점 생산 능력을 동시에 과시하며 KIA 타선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