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14구역·남영동 재개발 속도⋯사가정·광흥창역세권도 정비 본격화

입력 2026-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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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14구역 1571가구·남영동 복합개발 추진
사가정역세권 2037가구·광흥창역세권 640가구 공급

▲관악구 봉천동 4-51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4-51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봉천14구역 재개발과 남영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등 주요 정비사업 계획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처리하며 관악·용산 일대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가정역세권과 광흥창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여의도 제2 세종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안 등도 함께 심의를 통과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총 9건의 안건 가운데 원안 가결 3건, 수정가결 5건, 수용 1건이 처리됐다.

이번 심의에서 관악구 '봉천1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 경관심의안'은 원안 가결됐다. 대상지는 관악구 봉천동 4-51번지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로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기반시설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온 지역이다.

봉천14구역은 2008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2014년 정비구역 지정 고시, 2022년 정비구역 변경 등을 거쳐 지난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이번 변경안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조건에 따른 국·공유지 무상양도 면적 변경사항을 반영하고 토지이용계획과 용적률 등을 조정하는 내용이다.

정비계획 변경에 따라 이 일대에는 최고 27층, 높이 86m 이하, 용적률 299.99% 이하를 적용한 총 1571가구 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236가구다.

관악로 변에는 보도부속형 전면공지를 조성해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단지 주변 도로체계와 공원계획도 일부 조정한다. 공공청사와 치안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공공청사는 어린이집과 주민센터, 노인여가복지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청사로 계획됐으며, 치안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용산구 남영동 17-1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17-1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4-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은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용산구 남영동 17-1번지 일대로 지하철 1·4호선과 인접하고 한강대로 변에 위치한 곳이다. 서울시는 업무·상업·주거 기능을 결합한 고밀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결정으로 대상지 후면부 필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 공공기여를 통해 용적률은 최대 662%까지 완화되며, 이곳에는 공동주택 190가구와 약 1만4000㎡ 규모 업무·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높이계획은 주변 경관을 고려해 한강대로 변은 110m, 용산공원 변은 70m로 차등 적용된다. 한강대로 변 공개공지 조성과 숙대입구역 3·4번 출입구 이설 등을 통해 보행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마포구 광흥창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며 최고 35층, 640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이 가운데 156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되고 절반은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으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독막로26길과 토정로17길 등 이면도로를 확폭하고 신수 시장과 접한 토정로15안길을 전면 확장해 교통 흐름과 보행 안전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면도로까지 보행로를 확보해 통합형 보행환경도 구축한다.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역시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에는 최고 40층, 총 2037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장기전세주택 567가구와 재개발임대주택 137가구가 포함된다. 장기전세주택 절반은 미리내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까치어린이공원과 연계한 공원 조성, 사가정역 인근 근린생활시설 배치, 사가정로49길 확폭 등을 통해 보행환경과 가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중랑천과 용마산 방향 통경축 확보와 단지 내 자연 환기 계획도 함께 반영됐다.

여의도공원 내 제2 세종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됐다. 서울시는 건립부지 3만9500㎡의 용도지역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남산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안도 원안 가결됐다. 서울시는 남산과 명동, 예장동 일대 약 329만㎡를 대상으로 활력·연결·회복·체험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하고 2031년까지 마중물 사업 8개에 19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초구 반포동 강남 원효성 빌라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수정 가결됐다. 사업 대상지는 기존 103가구 규모 연립주택에서 최고 5층, 132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사평대로20길 거주자 우선 주차 15면을 없애 도로 폭을 확보하고 단지 내 18대의 주차공간을 별도 구획해 공공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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