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등 행사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노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광양시가 최선을 다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에 전남도 광양시가 지역 축제와 행사에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며 친환경 행사문화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19일 이렇게 밝혔다.
다회용기 지원 사업 도입 이후 사용 규모와 시민 참여가 꾸준히 늘면서 탄소중립 실천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광양시는 2026년 상반기 지역 주요 축제와 행사에서 총 38만2900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약 4.97톤의 일회용품 폐기물을 줄였다.
행사장 내 일회용 폐기물 문제를 줄이기 위해 2024년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제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지난해 상반기에는 광양매화축제와 벚꽃문화제, 천년동백축제 등이 참여했다.
또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 등 4개 주요 축제에 다회용기를 공급해 총 23만개 사용과 3.01톤의 폐기물 감축 효과를 거뒀다.
당시 광양 매화축제에서는 약 20만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돼 1.82톤의 폐기물을 줄였다.
벚꽃문화제도 약 1만 개 사용으로 0.97톤, 천년동백축제는 1만1000개 사용으로 0.122톤,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는 약 9000개 사용으로 0.097톤의 감축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다회용기 사용이 더욱 확대됐다. 광양 매화축제에서는 10일간 약 30만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약 4톤의 일회용품을 줄였다.
벚꽃문화제는 약 2만5000개 사용으로 0.3톤, 천년동백축제는 약 1만8000개 사용으로 0.2톤,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는 약 1만2000개 사용으로 0.1톤의 감축 효과를 냈다.
또 골약동과 금호동, 진월면에서 열린 어버이날 경로위안 행사에서도 총 2만7900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돼 0.37톤의 일회용품 감축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를 통해 읍면동 단위 행사까지 친환경 운영방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과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다회용기 사용량은 23만개에서 38만2900개로 약 66.5% 증가했다.
일회용품 감축량도 3.01톤에서 4.97톤으로 65% 이상 늘었다.
광양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와 상인들의 긍정적 인식 변화도 친환경 행사 문화 확산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지역사회 전반에 친환경 소비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