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수용 가능한 종전안을 신속히 제시할 것을 촉구하며, 군사적 조치 가능성을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이란에 시간이 얼마 없다”면서 “빨리 움직이는 게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는 워싱턴D.C. 인근의 본인 소유 골프장에서 JD 밴스 부통령ㆍ마코 루비오 국무장관ㆍ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ㆍ스티브 윗코프 특사 등을 만나 이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에서 14~15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워싱턴D.C.에 도착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
방중 일정을 마침에 따라 최대 현안인 이란 전쟁 종결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이란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군사적 옵션 검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액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백악관 상황실에 안보팀을 소집해 대이란 군사 옵션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란 측에서는 최고위급 관리들이 물러설 준비가 돼 있다는 새로운 징후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