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경선 경쟁자까지 합류 "무적의 원팀"

입력 2026-05-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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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도지사 후보·수원 국회의원 4명 총출동…권혁우·김재기 정책제안 수용하며 통합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운데)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경선 경쟁자였던 권혁우(왼쪽)·김재기(오른쪽) 예비후보와 손을 맞잡고 원팀을 선언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캠프)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운데)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경선 경쟁자였던 권혁우(왼쪽)·김재기(오른쪽) 예비후보와 손을 맞잡고 원팀을 선언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캠프)
경선에서 맞붙었던 세 사람이 한자리에 섰다. 손을 맞잡아 높이 치켜든 순간, 선거사무소 안에 모인 지지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경쟁을 넘어 결속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1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수원지역 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병도 원내대표와 황명선 최고위원, 염태영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보냈다.

개소식의 하이라이트는 경선 경쟁자였던 권혁우·김재기 예비후보의 합류였다. 두 사람은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며, 경선 과정에서 준비한 정책 제안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 후보는 제안서를 받아들며 "두 분이 고심해서 만든 소중한 정책들을 가슴으로 받겠다"며 "이제 우리는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무적의 원팀"이라고 선언했다.

▲이재준 후보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수원 지역 시·도의원 후보자들이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캠프)
▲이재준 후보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수원 지역 시·도의원 후보자들이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캠프)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오늘은 단순히 사무소를 여는 자리가 아니라 '아, 이 맛에 수원 산다!'는 시민들의 자부심을 되찾아드리기 위한 수원 대전환의 여정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 계신 가장 귀한 내빈은 바로 수원시민과 지지자 여러분"이라며 "여러분이 바로 이재준의 자부심이고 수원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4년 뒤 시민 여러분이 웃으며 '오케이, 이 맛에 수원산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그 약속을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수원의 변화를 반드시 시민이 체감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후보 측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복지·돌봄 현장, 청년·체육·사회적 경제 현장 등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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