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만㎡ 공원 품은 ‘더샵 송도그란테르’⋯신혼부부·갈아타기 수요에 북적[르포]

입력 2026-05-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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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84㎡ 최고 13억
국제업무지구 내 마지막 공급
송도 내 갈아타기 수요 몰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 송도그란테르’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조유정 기자 youjung@)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 송도그란테르’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조유정 기자 youjung@)


“워터프론트랑 공원 조망이 생각보다 훨씬 좋네요. 송도 안에서도 차별화된 느낌입니다.” (더샵 송도그란테르 방문객)

송도 국제업무지구(IBD) 내 마지막 주거 용지로 공급되는 ‘더샵 송도그란테르’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32번지 일원(G5-1·3·4·5·6·11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송도 핵심 입지로 꼽히는 국제업무지구 내 마지막 아파트 공급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15일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1번 출구를 나와 10분 정도 걷자 포스코이앤씨가 분양하는 ‘더샵 송도그란테르’ 견본주택이 눈에 들어왔다. 견본주택 앞에는 푸드트럭과 대형 풍선, 식탁과 의자가 놓여 작은 페스티벌 현장을 연상케 했다.

이날 현장에는 오전 시간대에도 신혼부부와 인근 단지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4~15일 양일 방문객만 9000여 명에 달했다. 분양 관계자는 “국제업무지구 초창기 분양 단지인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 입주민들의 관심도 높다”고 귀띔했다. 실제 현장에서 만난 A 씨는 “기존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신축 아파트로 옮기고 싶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국제업무지구는 센트럴파크와 워터프론트, 업무·상업시설이 집적된 송도 핵심 권역으로 꼽힌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이용이 가능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진 기대감도 반영되면서 송도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더샵 송도그란테르는 단지 내 대형 공원을 품은 점도 특징이다. 6개 블록을 하나의 단지처럼 구성한 대규모 주거단지로 단지와 맞닿은 G5-2블록에는 여의도공원 규모에 버금가는 약 19만㎡ 규모 공원이 조성된다.

▲‘더샵 송도그란테르’ 견본주택 내 마련된 모형도. (조유정 기자 youjung@)
▲‘더샵 송도그란테르’ 견본주택 내 마련된 모형도. (조유정 기자 youjung@)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은 입지를 바탕으로 일부 가구에서는 영구 호수 조망이 가능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건축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해 송도 워터프론트와 도시 스카이라인을 반영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블록별 차별화 설계를 통해 단지 전체를 하나의 랜드마크처럼 구현했고 전 블록에는 커튼월룩 설계를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총 154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84㎡ 537가구 △100㎡ 104가구 △102㎡ 225가구 △118㎡ 238가구 △124㎡ 249가구 △128㎡ 169가구 △129㎡ 4가구 △188㎡ 8가구 △198㎡ 10가구 등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1블록 전용면적 84㎡ 기준 12억4500만~13억1800만원 수준이다. 전용 102㎡는 최고 15억5300만원, 128㎡는 최고 19억7800만원, 198㎡ 펜트하우스는 33억원대로 책정됐다. 3.3㎡당 분양가는 약 3674만원이다.

현장에는 102C, 128C, 주거형 오피스텔 타입인 84OC 등 총 3개 유니트가 마련됐다. 중대형 중심 단지답게 복도를 길게 배치한 호텔식 구조가 특징이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복도를 따라 방 3개와 욕실이 배치되고 복도 끝에는 거실과 주방 공간이 이어지는 구조다.

전용 102㎡ 타입은 거실·주방(LDK) 중심 구조에 타워형과 판상형 장점을 결합해 조망을 극대화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긴 복도를 따라 양쪽으로 침실과 욕실이 배치되고 복도 끝에는 거실과 주방 공간이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일부 방은 통합형 구조로 활용 가능하며 안방에는 알파룸과 드레스룸도 마련된다. 건식 욕실을 기본 적용했고 천장고는 2.4m, 우물천장은 2.52m 수준이다.

전용 118㎡ 타입은 방 2개와 욕실 1개를 연결한 ‘커넥팅룸’ 구조를 적용했다. 커넥팅룸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방 2개를 각각 독립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천장고는 2.5m, 우물천장은 2.62m로 일반 아파트보다 약 10cm 높게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더샵 송도그란테르’  견본주택에 마련된 118K 타입 내 거실 모습. (조유정 기자 youjung@)
▲‘더샵 송도그란테르’ 견본주택에 마련된 118K 타입 내 거실 모습. (조유정 기자 youjung@)

주거형 오피스텔인 84OC 타입은 아파트 수준의 설계와 커뮤니티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일부 타입에는 포켓 발코니 설계도 도입됐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송도 국제업무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로 녹지와 워터프론트, 대형 평형 중심 설계 등을 고려하면 향후 송도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청약 일정은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송도동은 비규제지역으로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제한은 6개월이 적용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21일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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