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조 혁신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전일 경기도 판교 중앙연구원에서 열린 창립 26주년 기념식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맞선 ‘5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임래 회장은 기념사에서 “1999년 창업 이래 '최고의 품질'과 '고객 지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K뷰티의 핵심 엔진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년기를 지나 완숙기에 들어선 코스메카코리아가 직접 글로벌 스탠다드를 써 내려가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코스메카코리아가 제시한 5대 핵심 전략은 △품질과 혁신의 조화 △DX(디지털 전환)를 넘어서는 AX(인공지능 전환) 실현 △선제적 고객 가치 창출 △지속가능한 ESG 경영 △원 팀(One Team) 문화 구축이다.
이번 비전의 핵심은 AI를 활용한 '지능형 제조 혁신'이다. 그간 쌓아온 생산·연구개발(R&D) 데이터를 자산화한 DX 단계를 넘어, AI가 최적 처방을 제안하고 불량을 사전에 잡아내는 '지능형 뷰티 팩토리'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고객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니즈를 데이터와 AI로 읽어내 먼저 제안하는 '선제적 고객 가치 창출'을 새로운 사업 기준으로 삼는다. 친환경 패키징과 클린 뷰티 솔루션 강화 등 ESG 경영에도 속도를 낸다.
조 회장은 "변화는 두렵지만 멈춤은 도태를 의미한다"며 "지난 26년이 우리의 저력을 증명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코스메카코리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