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 선두주자 현대차그룹에 투자"…KB운용,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 ETF' 출시

입력 2026-05-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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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KB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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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현대차그룹과 핵심 협력사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 ETF'를 12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는 로봇·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등 현실 세계에서 인공지능(AI)이 실제 움직임으로 구현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차세대 산업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성형 AI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혁신이었다면, 피지컬 AI는 제조업·모빌리티·로보틱스 등 실물 산업으로 AI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흐름이라는 평가다.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미래 제조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를 통해 로보틱스 경쟁력을 확보한 데 이어, 실제 양산 체계와 글로벌 공급망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피지컬 AI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거론된다.

KB자산운용이 선보이는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 ETF'는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뿐 아니라 로봇·AI 전환 과정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주요 협력 기업들까지 함께 편입해 피지컬 AI 생태계 전반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자동차 ETF와 차별화된 전략도 내세웠다. 내연기관 중심 자동차 산업 비중은 줄이고 로보틱스·AI 소프트웨어·공장자동화 관련 비중을 확대해 미래 성장성에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일반 로봇 테마형 ETF 대비 변동성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기초지수는 'KEDI 현대차고정피지컬AI 지수'다. 현대자동차를 25% 고정 편입하고, 피지컬 AI(자율주행·로보틱스·공장자동화)와의 유사도 점수가 높은 상위 14개 종목에 투자한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적용하되 종목당 최대 비중은 15%로 제한해 특정 종목 쏠림 현상을 완화했다.

이날 기준 주요 편입 예정 종목은 현대차(25.89%), 현대모비스(14.81%), 기아(13.77%), 레인보우로보틱스(9.59%), LG이노텍(9.27%), 현대오토에버(7.58%), LG CNS(3.92%), 두산로보틱스(3.49%), 로보티즈(3.15%), 에스엘(1.81%) 등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과거 AI 투자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단계에 집중됐다면, 앞으로는 AI가 현실 세계에서 직접 움직이는 ‘피지컬 AI’ 시대로 확장될 것"이라며"현대차그룹은 제조업과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를 모두 연결할 수 있는 기업으로, 대규모 양산 체계와 글로벌 공급망, 제조 데이터, 소프트웨어 역량까지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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