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SK온 회사채등급 ‘Aa3’ 부여, “신한은행 보증 효과”

입력 2026-04-23 16:2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온 CI. (SK온)
▲SK온 CI. (SK온)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3일 국내 배터리 기업 SK온이 발행 예정인 선순위 무담보 달러채에 ‘Aa3’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신한은행이 보증을 제공하는 구조로, 등급 역시 신한은행 장기 거래상대방 위험평가(CR Assessment)와 동일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무디스는 “보증기관인 신한은행 신용도가 채권 등급에 직접 반영됐다”며 “은행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일반 무담보채나 예금보다 낮다는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신한은행 CR 평가는 자체 신용도(a3)보다 한 단계 높다. 여기에 정부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추가 상향된 구조다.

특히, 한국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매우 높음’으로 평가된 점은 눈에 띈다.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시스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이라는 점이 반영된 결과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 597조원 규모와 안정적인 시장 지위도 신용도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기초 체력 역시 견조하다. 무디스는 신한은행에 대해 △우수한 자산건전성 △보수적인 여신관리 △탄탄한 소매금융 기반에 따른 안정적 자금조달 △양호한 수익성 및 자본적정성 등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SK온은 이번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 등 일반 기업 운영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 투자 확대 국면에서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6470선 돌파
  • 신입 마지노선 초봉은 '3611만원'…희망 연봉과 '585만원' 차이 [데이터클립]
  • 뿌연 노란 가루…송화가루가 몰려온다 [해시태그]
  • 혼다코리아, 韓서 자동차 판매 종료…모터사이클 사업 집중
  • 미국·이란, 호르무즈 충돌 속 줄다리기…트럼프, ‘24일 협상 가능성’ 시사
  • 상승 국면서 건설·조선·전선·방산 순환매…테마주는 과열 조정
  • 비싼 값 써내도 돈 못 넣으면 끝…PEF 시장, 블라인드 펀드 경력 재조명
  • ‘평화헌법’ 벗어던진 日… 글로벌 시장서 K-방산과 ‘진검승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67,000
    • +0.54%
    • 이더리움
    • 3,477,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2.87%
    • 리플
    • 2,109
    • -1.59%
    • 솔라나
    • 127,400
    • -1.85%
    • 에이다
    • 366
    • -2.66%
    • 트론
    • 489
    • -0.41%
    • 스텔라루멘
    • 263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70
    • -2.87%
    • 체인링크
    • 13,720
    • -2.28%
    • 샌드박스
    • 114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