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1조1060억원 규모의 OLED 신규 인프라 투자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OLE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앞서 지난해 공시한 OLED 생산시설 투자에 이어 추가 투자를 단행하며 OLED 중심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 차별화를 강화하고 고객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미래 수요 선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TV·IT용 OLED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선제적 투자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보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설비 투자는 기술 격차 유지와 수익성 개선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기술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며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