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루이지애나서 총격사건 발생…1~14세 어린이·청소년 최소 8명 사망

입력 2026-04-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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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후 지역 주민과 유가족들이 모여 슬픔을 나누고 있다. (슈리브포트(미국)/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후 지역 주민과 유가족들이 모여 슬픔을 나누고 있다. (슈리브포트(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시에 있는 주택 여러 곳에서 총격으로 최소 8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BBC, NBC뉴스 등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현지 경찰은 이날 아침 6시께 여러 주택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으로 1세에서 14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 8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크리스 보델론 현지 경찰 대변인은 “총격 피해자는 총 10명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상당수는 용의자와 가까운 친인척 관계”라며 “용의자는 추격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BBC는 이 사건의 용의자가 범행을 벌인 직후 차량을 탈취해 도주하던 중 이를 추격하던 경찰의 총격에 맞아 사망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세 곳의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가정 내 불화가 이번 사건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용의자의 단독 범행일 것으로 보고 있다.

보델론 대변인은 “(현지 경찰) 대부분이 경험하지 못한 대형 총기사건 현장”이라며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통보를 마친 뒤 용의자 신원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인 스미스 슈리브포트 경찰서장은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됐는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이어 “루이지애나주 경찰은 물론 여러 관련 기관과 협력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얼마나 오래 걸리든 이곳에서 왜 이러한 일이 발생했는지 답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끔찍한 (총기사건)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이 사건으로 영향을 받을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법 집행관들과 구조대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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