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5월 한 달을 해양관광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5월은 바다 가는 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범정부 차원의 국내 여행 장려 프로젝트인 ‘2026 여행가는 봄’의 핵심 테마다. 연안 지역에 머물며 미식과 레저를 즐기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20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는 ‘파도파도 색다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행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한다. 대표적으로 1박 2일 일정의 미식 프로그램인 ‘셰프의 바다 밥상’이 눈에 띈다. 정호영 셰프는 동해를, 김성운 셰프는 서해를 무대로 참가를 이끈다. 참가자들은 유명 요리사와 함께 현지 수산시장을 돌고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만찬을 즐기며 지역 특유의 식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게 된다.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한국관광공사 지역 지사를 통해 마련된 32개 특화 프로그램은 △태안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 △군산의 섬 도보 탐방 △울진의 해변 음악회 등 레저와 치유, 미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을 자랑한다.
관광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됐다. ‘여행가는 봄’ 캠페인과 연계해 15일부터 연안 지역 숙박 시설 이용 시 최대 3만원을 지원한다. 2박 이상 머물 때 혜택 폭을 최대 5만원까지 넓혔다. 이외에도 해양 레저 체험권과 관광 패키지 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이 동시 적용된다.
온라인상에서는 바다 여행 후기를 공유하는 SNS 이벤트와 안전 수칙 관련 퀴즈 등 대국민 참여형 행사도 병행될 예정이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연안에서 숙박하면서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즐거운 여행을 떠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