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3일 시청 접견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방송인 김미화 씨, 배우 안재모 씨, 스노보드 국가대표 유승은 선수, 유튜버 최창훈·채세하 씨 등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존 홍보대사인 가수 김경호, 방송인 윤정수, 배우 민우혁까지 합하면 용인특례시 홍보대사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위촉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유승은 선수다. 용인 소재 성복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유승은 선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설상 프리스타일 부문 역대 첫 올림픽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세계무대에서 용인의 이름을 알린 만큼 젊은 세대를 겨냥한 도시 홍보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인 김미화씨는 '순악질 여사'라는 독보적 캐릭터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개그콘서트를 만들어 흥행시킨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이다. 처인구 원삼면에 거주하며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배우 안재모씨는 드라마 '야인시대'의 김두한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23세에 최연소 연기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지녔다. 역시 용인에 거주하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기코칭 등 교육봉사활동을 해왔다.
유튜버 최창훈씨는 채널 '체대오빠 최창훈'을 통해 스포츠·축제·일상 콘텐츠를 소개하며 약 9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고, 각종 행사에서 전문 MC로도 활동하고 있다. 채세하씨는 채널 '세하우스'를 통해 용인에서의 일상을 공유하며 도시의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구 111만명을 넘은 용인특례시는 150만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고,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비롯해 문화·교육·체육·복지·환경·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홍보대사들이 용인의 발전상을 시민과 다른 지역 국민에게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