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엄중한 시기 막중한 책임감⋯통화정책 '균형' 고민할 것"

입력 2026-03-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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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후보자, 22일 한은 총재 후보자 지명 소감 밝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사진제공=한국은행)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사진제공=한국은행)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앞으로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물가와 성장, 금융안정을 감안해 정책을 운영하겠다" 22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총재 지명 소감에 대해 "개인적으로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지만
지금과 같은 엄중한 시기에 통화정책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해 "미국 관세정책 변화, 주요국 통화·재정 정책 등이 우리 경제의 상·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던 가운데 중동 정세가 급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과 경제전망의 불확실성도 고조됐다"고 평가한 뒤 "우리 경제가 처해 있는 여러 난관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금통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후보자는 다음달 20일 임기 만료를 앞둔 이창용 총재에 대해 "지난 4년간 한은을 잘 이끌어주신 이 총재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통해 물가안정 기조를 정착시키고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 오신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정책이나 조직 운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은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국회 청문절차를 통해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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