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숙박 최대 30%↓·크리에이투어 50%↓…웰촌 방문 62% 증가

매달 둘째 주 농촌으로 떠나는 여행이 정례화된다. 정부가 시범 운영을 통해 방문객 증가 효과를 확인한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연중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단발성 캠페인을 넘어 계절별 상시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농촌 관광 수요를 안정적으로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지난해 8~11월 시범 추진한 ‘농촌관광 가는 주간’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올해부터 매월 둘째 주 정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8~11월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은 47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348만8000명)보다 122만명 늘어난 규모로, 증가율은 약 35%에 달했다.
농촌관광 종합포털 ‘웰촌’ 방문 건수도 크게 늘었다. 2024년 8~11월 8만9922건에서 2025년 같은 기간 14만5651건으로 5만5729건 증가해 62.0% 확대됐다.
이 기간 489개 농촌관광 상품에 할인 혜택이 제공됐고, 후기 이벤트와 숏폼 영상 공모전 등 연계 행사에는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3월부터 계절별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매월 둘째 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정해 농촌여행 할인과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3월에는 ‘웰촌’ 홈페이지에 봄 특집 농촌관광 정보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웰촌 PICK’ 추천 여행지, 이달의 추천 으뜸촌, 스타마을 스탬프 투어 등 계절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해 접근성을 높인다. 4월 이후에는 할인과 이벤트를 대폭 확대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농촌 체험·숙박 상품을 최대 30% 할인(4월~)하고, 농촌 워케이션은 1일 5만원 할인(4월~) 혜택을 제공한다. 농촌 투어패스는 주요 상품을 30% 할인(5월~)하며,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24개 지역 상품을 30~50% 할인(6월~)한다.
방문 인증과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도 이어진다. 전국 농촌체험 스타마을 20개소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3월~), 으뜸촌 연계 퀴즈 이벤트(4월~), 투어패스 리뷰 이벤트(5월~), 스타마을 숏폼 챌린지 공모전(7월~) 등을 순차 추진한다.
특히 4~5월 가정의 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공동 홍보와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농촌 여행을 일반 관광 수요와 연계해 체류형 소비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통해 농촌관광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농촌관광 활성화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과 상품 정보는 3월 둘째 주부터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