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유치 '광운대 판교캠퍼스', 개소 1년 만에 AI·로봇 심장부로

입력 2026-02-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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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ROS 컨퍼런스·로봇인재 협의체…청소년 AI교육까지 경계 허문다

▲광운대학교 판교캠퍼스 로봇 아카데미에서 열린 '광운대 AI·로봇 드림업 캠프'에서 광운학원 산하 초·중·고 학생들이 교사·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광운대학교 판교캠퍼스 로봇 아카데미에서 열린 '광운대 AI·로봇 드림업 캠프'에서 광운학원 산하 초·중·고 학생들이 교사·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판교에 심어놓은 한 장의 카드가 1년 만에 대한민국 AI·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단순한 교육시설 유치가 아니라 산학연 기술 네트워크를 잇는 허브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GH는 판교글로벌비즈센터에 전략적으로 유치한 광운대학교 판교캠퍼스가 개소 1년 만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광운대 판교캠퍼스의 성과는 숫자로 증명된다. 올해 1월 판교글로벌비즈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로봇운영체제(ROS) 개발자 컨퍼런스 'ROSConKR 2026'을 개최했고, 2월에는 지자체·산업계가 참여하는 '지능형 로봇 인재양성 협의체'를 가동했다. 로봇 전문가와 산업 현장을 잇는 네트워크가 판교를 중심으로 촘촘하게 엮이고 있다.

미래세대 공략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21일에는 광운학원 산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운대 AI·로봇 드림업 캠프'를 열어 청소년들이 AI·ICT·로봇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게 했다. 광운대는 이번 캠프를 기점으로 '심리스 KW(Seamless KW)' 전략을 본격화한다.

교육 대상을 서울·경기 전 지역 초·중·고로 확대해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실질적인 미래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광운대 판교캠퍼스 유치는 판교를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미래 기술 인재가 마르지 않는 혁신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광운대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 로봇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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