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인의 결단, 오늘에 묻다"… 부산 중구, 3·1절 특별전 개최

입력 2026-02-23 23:1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19 그날의 목소리' 백산기념관 기획전시전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중구)
▲'1919 그날의 목소리' 백산기념관 기획전시전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중구)

부산광역시 중구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29일까지 백산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1919 그날의 목소리, 33인이 서명으로 남긴 결단'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1919년 3월, 민족대표 33인이 서명한 독립선언서에 초점을 맞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시대적 배경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언의 문장과 서명의 결단을 현재의 시선으로 풀어내겠다는 취지다.

전시는 세 가지 핵심 콘텐츠로 구성된다. 먼저 독립선언서에 이름을 올린 인물 가운데 8인을 입체적으로 재해석한 등신대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벽면에 설치된 조형물은 인물과 마주 선 듯한 체험을 제공하며, 포토존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AI 기술을 활용해 3·1운동 당시의 장면을 현대적으로 복원·재구성한 사진 작품들이다. 역사 기록의 한계를 보완해 현장의 분위기와 울림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시도다.

전시장 한편에는 참여형 체험 코너 '나만의 선언서' 엽서 쓰기가 마련된다. 관람객은 독립선언서의 문장을 직접 필사하거나 자신만의 선언문을 작성하며, 단순 관람을 넘어 '행동하는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3·1절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명은 종이 위에 남지만, 결단은 시대를 건넌다. 1919년의 목소리가 2026년의 시민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지, 이번 전시는 그 접점을 모색하는 자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695,000
    • +1.63%
    • 이더리움
    • 3,098,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2.41%
    • 리플
    • 2,058
    • +2.13%
    • 솔라나
    • 130,200
    • +2.92%
    • 에이다
    • 394
    • +2.6%
    • 트론
    • 430
    • +1.42%
    • 스텔라루멘
    • 243
    • +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10
    • +1.34%
    • 체인링크
    • 13,440
    • +1.97%
    • 샌드박스
    • 12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