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올해 ‘전통 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송파구는 공모 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시비 18억 원을 포함해 올 한해 총 28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
경영 활성화, 시설 현대화, 안전 관리 등 3개 분야에서 16개 주요 사업을 추진, 매출 확대와 이용 환경 개선을 동시에 끌어 올린다는 구상이다. 시장 경영 지원과 노후 시설 개선을 축으로 현장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전통 시장 및 상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시설 현대화 분야는 쾌적한 쇼핑 환경 조성에 방점을 뒀다. 새마을 시장 아케이드 보수 공사를 비롯해 천막‧어닝 등 노후 시설 개보수와 편의 시설 운영 지원을 시행한다.
문화유산 보존 지역에 위치한 풍납 시장은 풍납동 정주환경 개선 사업과 연계한 ‘풍납 시장 활성화 사업’에 착수한다. 송파구는 환경 정비와 함께 특화상품 개발 등을 지원해 각 시장의 차별화를 도모한다.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촘촘한 대응책도 마련했다. 점포별로 화재 알림 시설을 설치하고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노후 소화기를 교체하는 한편 전통 시장 화재공제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시장 방역 등을 활용해 상시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삶의 현장을 지키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전통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는 더욱 편리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하는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