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생보업계, 초고령사회·기후위기 대응 전략 논의

입력 2026-02-04 15:3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 생명보험협회)
(제공 생명보험협회)

초고령사회와 기후·환경 위기 속에서 생명보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한·일 보험업계 교류의 장이 열렸다.

생명보험협회는 일본 생명보험 교육기관 FALIA와 공동으로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6 한·일 생명보험 지속가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의 개호산업 현황과 보험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생명보험업계와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초고령사회 진입, 기후변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등 구조적 전환기에 직면한 보험산업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일 양국 생명보험산업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후위기, AI 기술 발전이라는 구조적 전환기에 처해 있다”며 “이번 세미나와 같은 한일 보험업계의 교류가 밑거름이 되어 생명보험이 우리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적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 요양 서비스 기업 솜포케어의 사이토 가즈히로 해외전략실 시니어 리더가 일본 개호산업의 발전 과정과 요양보험 제도 현황을 소개했다.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국가인 만큼 요양산업과 보험산업 간 연계 가능성에 대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나카 마사유키 FALIA 전무이사가 '보험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파리협정 체제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지속가능보험원칙(PSI)을 중심으로 보험 가치사슬 전반에 ESG를 통합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임대웅 유엔환경계획(UNEP) 금융이니셔티브한국대표, 이승준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오윤진 삼성생명 ESG 사무국 담당이 참여해 국제적인 지속가능성 기준을 국내 보험시장 여건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과 중장기 전략 및 리스크 관리 방향을 두고 논의가 이뤄졌다.

생명보험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일 생명보험업계 간 교류를 확산하고, 해외 선진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보험산업의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된 채 종전하나⋯“트럼프, 측근에 전쟁 종료 용의 시사”
  • 4월 가격인하 제품은?…라면·과자·아이스크림 등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달러 1530원 돌파 ‘금융위기 후 최고’, 전쟁·외인·신현송 악재
  • 26.2조 '초과세수 추경'…소득하위 70% 1인 10~60만원 준다 [전쟁추경]
  • 고유가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대한항공 ‘비상경영’·아시아나 ‘국제선 감편’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단기 최대 리스크는 '중동 사태'⋯환율 큰 우려 안해"
  • KF-21 첫 수출 임박…인도네시아 찍고 세계로 간다 [K-방산, 50년 런칭 파트너]
  • 트럼프 이란 발전소 위협에 국제유가 상승...WTI 3년 반 만에 100달러 돌파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49,000
    • -0.67%
    • 이더리움
    • 3,143,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1.77%
    • 리플
    • 2,015
    • -1.47%
    • 솔라나
    • 124,400
    • -3.04%
    • 에이다
    • 366
    • -3.17%
    • 트론
    • 475
    • -1.45%
    • 스텔라루멘
    • 251
    • -3.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70
    • -0.95%
    • 체인링크
    • 13,210
    • -1.64%
    • 샌드박스
    • 11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