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IB 교사·예비교사 실천 포럼 개최… "확산의 관건은 수업·평가 실행력"

입력 2026-02-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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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IB교사·예비교사 역량강화 실천포럼 개최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
▲부산교육청 IB교사·예비교사 역량강화 실천포럼 개최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 부산대학교에서 중등 교원 46명과 예비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IB 교사·예비교사 역량강화 실천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교육청과 부산대학교 종합교원양성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포럼은 부산지역 IB 학교 확산을 앞두고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간·교사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IB 교육의 핵심으로 꼽히는 수업·과제·평가의 정합성을 현장 차원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실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문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IB 수업–과제–평가 정렬: 기준 기반 평가 관점에서의 심층 분석과 적용'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제주 표선고 이유래 교사가 MYP(중등교육 프로그램)와 Pre-DP 운영 및 평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IB 교육과정의 연속적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부산중앙중 이혜지 교사는 IB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평가 틀 구성 사례를 발표했다.

참가 교원과 예비교사들은 실제 IB 운영 학교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 설계, 평가 기준 설정, 학교 단위 운영 전략 등을 공유하며, 지역 내 IB 학교 확대에 필요한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포럼이 IB 실행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돼 교원의 현장 실행력과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IB 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수업·평가 혁신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IB 교육과정이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원 연수와 실천 중심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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