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2차종합특검은 3대특검 재연장…정권 충견·지방선거 내란몰이 공작”

입력 2026-01-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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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공천뇌물 특검이 시급…필리버스터 포함 대응”
환율·성장률 경고 “빚내서 돈풀기 포퓰리즘, 경제 독약”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3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3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2차 종합특검법을 두고 “3대 특검 재연장에 불과하다”며 “특검이 아니라 정권의 충견이고, 공정한 수사가 아니라 지방선거 내란몰이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3대 특검 재연장법은 6·3 지방선거를 내란몰이 선거로 만들겠다는 술수”라며 “지방자치단체장 계엄 동조 혐의를 포함시켜 아무런 근거 없이 정치적 타격을 주겠다는 선거공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정당당한 정책·비전 경쟁이 아니라 야비한 더티플레이로 이겨보겠다는 무도한 반칙정치”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금 시급한 것은 2차 종합특검이 아니라 통일교의 민주당 등 정치권 금품 제공을 밝힐 공천뇌물 특검”이라며 “김병기·강선우·김경으로 이어지는 공천뇌물 특검 추진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은 비겁하게 통일교 특검을 슬쩍 철회할 생각을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두 개 특검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또 “모레는 한병도 지도부 출범 후 첫 본회의”라며 “민주당은 정녕 한병도 원내지도부 1호 법안으로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 야당 탄압 특검법을 처리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야당을 협상 파트너이자 국정의 한 축으로 인정한다는 취임 일성이 ‘삼일천하’로 그치지 않도록 촉구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3대 특검 재연장법을 밀어붙이면 국민의힘은 정당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서 싸울 것”이라며 “필리버스터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리버스터 극한 충돌이 예상되는 시간에 여야 지도부를 불러 오찬을 갖겠다는 한가한 발상에 기가 찰 따름”이라며 “국회와 야당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진심으로 야당 지도부와 소통하길 원한다면 한낮 오찬이 아니라 대법원도 반대하는 사법·정치 파괴 3대 특검 재연장법을 철회하고 여야 합의 법률만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약속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경제 현안과 관련해서는 “외환당국 개입으로 한때 1400원 초반까지 내려갔던 환율이 장중 1470원을 넘어서며 불안정한 흐름”이라며 “연말에 26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를 쏟아부었지만 2주짜리 반짝 효과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인당 GDP가 감소해 3만6000달러대에 머물 전망인 반면 대만은 반도체 수출을 발판으로 7% 고성장을 기록하며 22년 만에 한국을 추월하고 1인당 GDP 4만 달러 돌파 전망도 나온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고환율·고물가·저성장 위기 고착화 우려가 커지는데 이재명 정부의 경제 인식은 안이하다”며 “2% 성장률의 근거가 산업 혁신과 구조개혁이 아니라 728조 원 확장 재정, 즉 빚내서 돈풀기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빚내서 돈풀기 포퓰리즘은 고환율과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집값 상승까지 자극하는 독약”이라며 “단기 처방이 아니라 구조개혁을 통한 산업·경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환 과정의 마찰적 실업을 흡수할 재교육·재취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강한 민간과 효율적인 정부가 경제 활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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