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당의 갈등에 대해 "당이 압박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인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 후보의 지시·감독을 받아야 할 당 지도부가 오히려 대통령 후보를 압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이 내려진 뒤부터 민주당이 강공 모드로 전환해 정부와 사법부를 향한 전방위 압박에 나서고 있다. 6.3 대선이 끝난 뒤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등을 겨냥한 '쌍특검법'을 재추진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대선이 끝난 뒤 '김건희 특검법'(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4일 경북 영주에서 열린 선비문화 축제를 찾아 대구·경북(TK)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시민들과 만나 "경북이 제 고향인데도 가끔 오면 눈을 흘기는 분들이 있다. 당연하다. 제가 미울 것"이라며 "그런데 제가 왜 미울까. 제가 뭘 그리 잘못한 것이 있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온갖 모함
검찰, 시민단체 고발인 연이어 소환 조사공소시효 선거일로부터 6개월…8월 초까지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한 가운데 이번 주 공직선거법 및 정당법 위반 혐의 사건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파면으로 윤 전 대통령이 불소추특권을 상실하자,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초유의 ‘권한대행의 대행의 대행’이 권한대행, 모든 부처 공직자에 당부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한 가운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모든 부처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안보, 외교, 치안 및 선거관리, 경제 등에 대한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날 교육부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
안동·대구 찾아 막판 표심 호소洪 표심 이동에 ‘집토끼’ 잡기한 대행 지지 친윤계 맹공‘당명 변경’ 논란 집중 부각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최종 투표가 시작된 첫날 한동훈 예비 후보가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한 후보는 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계엄을 저지하고 쫓겨났던 제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영제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대법원이 실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하 전 의원에 관한 상고심을 열고 “피고인 상고를 기각하여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 중 일부를 유죄로 판단한 원심 판결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하 전 의원은 지역
쌍특검법, 민주당 주도로 회부…대선 직후 본회의 처리 계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30일 쌍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을 상정하고 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내란 특검법(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김건희 특검법(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대한민국헌법은 1948년 제정 후 1987년까지 9차례 개정됐다. 헌법 개정(개헌)은 주로 독재를 시도하거나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가치보단 대통령 권한이 쟁점이 됐다. 일련의 과정에서 헌법상 통치체제는 누더기가 됐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채택과 함께 비상조치권·국회해산권이 폐지되고 국정감사권이 부활했지만, 변형된 형태로 대통령 권력집중이 심
중앙지검 첫 출석…“오세훈, 사랑하는 제 가족에 씻을 수 없는 상처 줘”“영부인이 김상민 검사 챙겨달라고 해…공천개입 여부는 검찰이 판단”명태균-김영선 대질신문 추진…회계책임자 강혜경 사기 등 혐의 고소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검찰에 출석해 “제 사랑하는 아내와 제 여식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오세훈을 잡으러 창원에서 서울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낙연과 빅텐트에도 동의“민주주의 공고화에 도움”김상욱 탈당설 “스스로 거취 결정하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우리 당원 대부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대항하기 위해 ‘반명(반이재명) 빅텐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며 “지도부는 그런 당원들의 의견을 존중
“한덕수, 尹 비호 내란수괴 대행…경제 파탄 장본인·외교통상 무능력자”“내란·김건희 특검, 대한민국 정상화 위해 반드시 필요…반드시 관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다시 한번 충고한다. 대선 출마 망상을 버리라”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단일화‧빅텐트 등에 “동참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7일 “국민의힘 일각에서 추진하는 단일화 모델, 빅텐트 모델은 도대체 어떤 일정과 어떤 목표와 어떤 방식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건지 전혀 명확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경선 중 후보들이 모두 한덕수 대통령 권
서울고검, 김여사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중앙지검, ‘명태균 게이트’ 관련자 연이어 소환
검찰의 칼날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향해 가고 있다. 무혐의 처분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기로 한 가운데,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김 여사 소환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등 보수 논객들과 만났다. 이 후보는 장관급 인사 임명에서도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등 회동을 통해 실용주의적 접근으로 중도·보수층으로 외연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달 21일 정규재 전 주필, 조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21일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업체 변경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당 선관위에 대선 경선과 관련해 공정한 경선관리와 보다 많은 권리당원들의 관심·참여 등 경선 흥행을 위해 3가지 사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당 선관위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대선 예비후보가 사회·정치·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21일 발표했다.
김 후보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지고 사회 분야 공약으로 △전 국민 중위소득 40% 최저소득 보장 △돌봄보험 통합 및 '돌봄 매니저' 배치 △대학서열화 완화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국민 기본생활 보장제도를 추진해 사람들 누구나, 생애주기
김동연 예비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여론조사업체 선정 논란과 관련해 진상을 철저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김동연 후보 측 고영인 대리인은 18일 오전 입장 발표를 가지고 "우리 당 경선의 신뢰를 흔드는 일이 발생했다"며 "지난해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으로 사실상 배제됐던 업체가 간판만 바꿔 다시 이번 대선경선에 참여해 ARS투표를 수행
‘국회의원 끌어내라’ 관련 군 관계자 증인신문 예정형사법정 서는 5번째 대통령…法, 비공개 출입 허가檢, ‘명태균 의혹’ 관련 수사 속도…김건희 조사 예정명품백 수수·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 여부 관심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열흘, 관저 퇴거 사흘 만에 첫 정식 형사재판을 받는다. 첫 재판에서는 ‘국회의원
주거지 제한·보증금 5000만원 납입 조건지난해 11월 15일 구속 이후 5개월 만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보석을 허가했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명 씨와 김 전 의원 측이 청구한 보석에 인용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