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한 유튜브 방송에서 2015년 DMZ에서 군 장병 2명이 목함지뢰 폭발로 사망한 사건을 두고 “발목 지뢰를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을 경품으로 주자”며 조롱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4·10 총선에서 서울 강북을 공천장을 반납했다. 2016년에는 기자회견을 막는 조계사 여신도를 밀어 다치게 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21일까지 총 4번 치러진 민주당 최고위원 지역...
이 밖에 같은 해 치러진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천과 관련해 출마 예정자들로부터 수백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았다.
1심과 2심 법원은 이 전 부총장의 혐의를 전부 유죄로 인정했다. 대법원 판단도 같았다.
이 전 부총장은 공공기관 인사 등 각종 청탁 대가와 제21대 총선 선거비용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로부터 10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본인도 모두 발언에서 ‘별 실익이 없는데도 나오게 됐다’고 말씀하셨다”며 “2026년 지방선거에서 이 후보 쪽 사람들로 공천하기 위해서 연임을 하는 거냐”고 물었다.
민주당은 최근 대선에 출마하려는 대표의 사퇴 시한을 ‘대선 1년 전’에서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당무위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게 당헌을 개정했다. 기존 당헌대로라면 이 후보는...
심지어 제 가족이 공천에 관여했다는 얘기까지 했다”며 “그건 다 잊었냐”고 반응했다.
이날 지지자들 간 물리적인 몸싸움은 없었지만 상대 후보에 야유를 보내는 등 기 싸움은 이어졌다.
원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면서 ‘공소 취소 청탁’ 의혹을 언급하자 일부 한 후보 지지자들은 일어서서 야유를 보냈다. 원 후보 연설 내내 엄지를 내려 아래로 향하게 하면서...
가족 중에 공천에 개입한 분이 있고 뭐 또 장애인 또 이모부, 가족 그리고 뭐 공천이라는 건 사실 사천이라고 볼 만한 여지가 어느 당에나 언제나 있는 겁니다. 그게 사실은 비례대표 공천이 4년 전에는 그냥 완전히 공심위도 다시 바뀌면서 그냥 완전히 새로 하기도 하고. 막 이런 과정이 있고 그게 다 드러나지는 않죠. 지역구 공천도 사실은 굉장히 객관적인 것처럼...
4.10총선 당시 '비명횡사 공천'으로 상처를 입은 이들이 '원조 친노계'인 김두관 의원에게 표를 던지면 판을 흔들 수도 있습니다.
정권교체의 숙제를 짊어지고, 차기 당 대표 직에 출사표를 던진 두 사람은 어떤 인물일까요? '고품격 시사강의- 정치대학'이 박성민 컨설턴트와 함께 분석합니다.
아울러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원연대...
22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의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 지난 3월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새로운미래 신임 지도부와 민주당의 관계 설정이 주목되는 가운데 전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대표직 수락연설에서 "이재명 전 대표는 민주당의 정통성과 DNA를 박멸한 것도 모자라 푸틴 방식을 모방해 나치 시대, 히틀러 총통...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관을 지내는 등 이 후보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지호 후보는 "제 정치적 시작은 이재명"이라며 "이재명은 지난 총선에서 인적쇄신과 개혁공천을 성공했고 (선거에서) 대승해 정치력을 증명했다. 그러한 능력은 저같이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본 동지가 호흡을 맞출 때 더 빠르고 정확하게 현실화될 수 있다...
원희룡 후보는 “이번 총선과 같은 밀실 공천, 듣보잡 공천, 사천을 완전히 없애겠다”며 ‘상향식 공천’을 공약으로 꺼내들었다. 한동훈 후보를 향해 자신이 제기한 ‘사천(私薦) 의혹’을 간접적으로 꺼내든 것이다. 원 후보는 “공천권을 당원에게 돌려드리고, 중앙당은 순수한 의미의 ‘공천 관리’만 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나경원 후보도 말을 보탰다. 나...
원 후보는 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공천은 본적이 없다"며 총선 백서를 통해 전후 사정이 공개되면 이해관계자들이 "들고 일어날 정도"라는 등 '비례대표 사천' 의혹 제기를 이어갔다.
나경원·윤상현 후보는 두 사람의 거친 설전에 따른 전대 과열을 우려하는 식으로 에둘러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연설에서 "우리는 전당대회에서...
▶박성민: 그때 다 공천에서 다 떨어지고 떨어져나갔어요. 그러니까 그래서 완전히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했을 때 당시에는 총선 이길 때나 대통령 선거 이길 때까지만 해도 중도 지향적인 캠페인을 했지만 이미 인적 구성은 상당히 돌아갔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는 당의 그 목소리가 현저히 줄어들고 그래서 그거의 출발점을 오세훈 시장. 그랬기 때문에 오세훈...
한동훈 후보는 “본인 입으로 저의 제일 가까운 가족, 처(아내)가 공천에 개입했다고 했는데 근거를 말해보라”며 “던져놓고 넘어가는 방식의 구태 정치는 그만둬야 한다”고 반론했다.
이에 원 후보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에서 도저히 한 전 위원장 가족을 포함한 측근들의 관여를 빼고는 설명할 수 없는 공천이 자행됐다”며 “CBS에 같은 내용이 5월에 보도됐고...
그러니까 공천 관련된 문제들 등등등등이 있어서 어쨌든 이 문제에 대한 충돌 문제가 있었고 그 어간에. 저는 제가 정확히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전화. 문자에 보면 대통령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라는 걸로 보면 어느 시점엔가 에서는 뭔가 안 좋은 일로 두 분 사이에 전화가 끊긴 거예요. 그러니까 전화를. 날짜는 잘 모르겠는데 그 문자만 놓고 보면 그전에도 윤...
한 후보는 “원 후보는 제 가족이 공천개입을 했다는 거짓 마타도어를 해놓고, 선관위원회 핑계를 대며 앞으로 더는 안 하겠다고 했다. 반성과 사과는 거부했다”면서 “(그런데) 하루도 안 지나 거짓 마타도어들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날(10일) 합동연설회에서 ‘고의 패배’를 거론한 원 후보를 향해 “다중인격 같은 구태 정치는 청산돼야 한다”고...
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후보에 대한 검증은 유권자인 당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출마자 모두의 의무”라며 “비대위원장으로서 공천을 좌지우지하고 총선을 총괄한 한 후보는 ‘네거티브’라며 검증을 회피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는 ‘전당대회 이후를 생각해달라’는 선관위의 요청을 받아들여 네거티브로 오해받을 수 있는 발언은 일체 중단할...
나경원 “밀실공천, 야합공천 없애겠다”원희룡 “당정 갈라지면 다 죽는다”윤상현 “책임을 지는 이도, 묻는 이도 없다”한동훈 “마타도어 구태정치 청산해야”
부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두 번째 합동연설회에서도 당권주자 간 이전투구 양상은 이어졌다. 후보들은 한동훈 후보를 둘러싼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사적 공천’ 등 각종 논란을...
(원 후보가) 제가 ‘가장 가까운 가족 인척과 공천논의를 했다’고 했는데, 어떤 가족이 어떤 공천에 대해서 개입을 했다는 거냐”고 공세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원 후보는 “어제 선관위에서 전당대회 다툼을 이제라도 중단하고 정책과 비전을 해낼 수 있는 능력에 대해서 국민들이 보고 싶은 경쟁을 시작해달라고 했다”며 “언급을 중단하겠다”고 답했다.
한 후보는...
그게 왜냐하면 공천, 거의 선거 막바지에 와서 충돌이 벌어진 거니까. 그랬는데 오늘 지금 동아일보에 지금 속보로 뜨는 거 보면 지금 굉장히 격렬하게 지금 반응이 지금 서로 오고 가고 있다는 것 같아요. 지금 이거는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박지원 의원 외에 많은 관측자들이 얘기를 하고 있지만 전부 다 뇌피셜이고 모르는 거예요.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까 이거 지금 이...
지난 총선 당시 공천 문제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공천관리위원이 아닌 한동훈 후보의 일부 측근들이 비례대표 후보 검증이나 선정 작업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후보 역시 지난 총선 당시 한 후보가 친·인척과 공천을 논의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반면 대표적 친한계 의원인 장동혁...
한 후보는 비대위원장 시절 공천 문제를 가족과 논의했다는 원 후보의 의혹 제기에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나는 공사 구분을 대단히 중시하며 살았다”며 “전형적 구태”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 정도면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그런 일이 있다면 즉시 후보를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