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전남도 '제도·시책' 등은 무엇일까?

입력 2025-12-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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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책자' 표지.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 '내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책자' 표지.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는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 생활 안정, 미래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내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7대 분야 105건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일자리·경제 분야의 경우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을 월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하고 소상공인 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을 22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산업불황으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여수·광양의 관련 기업에는 대출금리 3% 이차보전(최대 10억원)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와 초소형위성 개발 등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농업·축산분야는 농어민공익수당을 70만원으로 상향하고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연령을 80세까지 확대한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에 청년을 포함하고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직장인에게 점심값의 20%를 지원한다.

해양·환경·산림 분야에서는 도서지역을 순회하며 비대면 진료를 제공하는 '어복버스'를 운영하고 어구·부표 보증금제 대상을 자망·부표·장어 통발까지 확대한다.

태양광이 설치된 단독·연립주택에는 고효율 전기 히트펌프 설치비(최대 840만원)를 지원해 무탄소 전기난방 전환을 추진한다.

관광·문화·체육 분야에서는 내년 여수세계섬박람회를 9월 5일부터 2개월간 개최한다.

이 같은 연계사업으로 '전남 섬 방문의 해' 운영을 통해 섬 반값 여행과 숙박 할인 등을 추진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지원대상을 20세까지, 지원금은 연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영화관람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복지·인구·여성 분야에서는 기존 출생기본수당을 출생기본소득으로 개편해 시행하고 보호자 주소 요건을 완화한다.

생계가 어려운 도민에게 2만원 상당의 먹거리 패키지를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시행한다.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지원을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하고 외국인 안심병원을 지정해 의료비 감면과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건설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환급지원(K-패스)에 어르신 유형을 신설하고 2억원 미만 주택 계약시 부동산 중개보수(최대 30만원)를 지원한다.

도민안전공제보험에는 온열·한랭질환 진단비를 추가한다.

일반행정·교육 분야에서는 전남항공캠프를 운영하고 도서지역과 취약계층 학생에게 온라인 학습 수강권을 지원한다.

전세사기·재난 등 긴급 법률수요에 대응하는 무료법률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2026년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첨단전략산업 성장을 동시에 실현해야 할 골든타임이다"고 전했다.

이어 윤 실장은 "도민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정보공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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