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지진 발생 리포트. 출처 대만 중앙기상서
대만 교통부 중앙기상서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이란현 동쪽 해역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72.8km였고 진앙은 이란현 정부청사에서 동쪽으로 32.3km였다.
지진은 대만 전역에서 감지됐고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건물이 흔들렸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다만 일부 화재와 가스 누출, 수도 누수, 경미한 건물 파손 등 일부 국지적 피해만 접수됐다. 대만전력공사는 이란현 3000여 가구에 한때 정전이 발생했다고도 발표했다.
반도체 기업 TSMC는 지진 발생 후 신주 과학단지에 머물던 직원들이 대피했지만, 현재는 현장에 복귀한 상태라고 알렸다.
기상서는 지진이 해상에서 발생한 만큼 피해는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24시간 내 규모 5.5~6.0의 여진을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