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aT 사장 “계란, K-푸드 글로벌·웰니스 확장 이끄는 핵심 축” [2025 에그테크]

입력 2025-12-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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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aT 사장 “계란, K-푸드 글로벌·웰니스 확장 이끄는 핵심 축” [2025 에그테크]
국내 첫 계란산업 전문 전시회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K-에그 시대 머지않아 현실…수출 양날개 역할 기대”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19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19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계란산업이 기능성 식품과 스마트농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K-푸드 확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나왔다. 국내 최초로 계란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가 열리면서, 계란을 둘러싼 산업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9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식 축사를 통해 “계란은 우리 농업·농촌을 지탱해온 든든한 축이자 서민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이라며 “계란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전시회가 개최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에그테크코리아는 계란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조명하는 국내 최초·최대 계란 전문 박람회다. 에그테크코리아대회위원회가 주최하고 이투데이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홍 사장은 “‘계란, 미래를 열다: K-푸드의 글로벌과 웰니스’를 주제로 계란 생산부터 가공·유통·소비까지 아우르는 전시회가 마련됐다”며 “계란 단백질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농업 등 새로운 산업 가능성이 함께 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푸드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에그테크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에그테크코리아가 지향하는 ‘K-에그’ 시대 역시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K-푸드 수출 확대의 의미도 언급했다. 홍 사장은 “K-푸드는 현재 유엔 가입국 193개국보다 많은 20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며 “K-푸드 수출 전담기관으로서 공사는 수출 확대를 통한 식품영토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그동안 반도체 수출이 대한민국 성장을 이끌어왔다면, 앞으로는 반도체와 K-푸드가 수출의 양날개가 돼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그테크코리아 2025’의 성공적인 개최와 계란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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